9개월이 지난 이쯤에서 세번째 치료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아프고 힘들고 말로 표현 할수 없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은 차분한 마음으로 이 후기를 올리수 있고 하루 하루가 회복되어 가는 내 생활이 또 한번의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연전히 남편의 외도는 그대로인데도 환경과 감정을 콘트롤 할수 있는 힘 능력이 생겼다 할까

내일이 나에게는 완치라는 새 삶을 누리고 싶어지는 날이 될거라는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김범영의 조언]

회원님 자신에게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가 발생하면 그 고통과 아픔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는 오로지 회원님 자신만 느끼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들게 됩니다. 그 만큼 마음문제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문제를 악화시켜서 편해지고자 노력하는데, 이는 자신의 인생을 파괴 또는 상실하도록 만들여서 불행 또는 파멸되는 노력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치료없이 자신의 인생을 파괴할수록 편해지는 것이 외상트라우마입니다.

그러나 회원님은 마음치료를 시작하여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면서 안정되는 것을 경험하셨고, 고통을 겪을 때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안정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아셨을 것입니다.

결국 남편외도와는 관계없이 오로지 회원님 자신에게만 발생한 외상트라우마를 회원님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치료(자가치료법)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충분히 알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와도 관계없이 이번 기회에 오로지 회원님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한 후 재발예방과 함께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서 완치하시기를 진심으로 합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치료의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