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전

   다른 분들과 대동소이하다.  분노, 우울, 자괴감,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진 느낌, 불안, 초조 등 모든 부정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치료 과정 현재까지(치료시작후 6개월 경과)

   6개월의 마음 치료동안 여행을 가거나 큰 행사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과제는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상처를 떠올려도 무감정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아프지는 않은 상태이다.

   또한 어떤 날은 눈을 뜨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있는 느낌이 들면서 무척 행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분노가 올라올때가 있는데  그걸 과제 점검 노트에다 기록을 해둔다.

   감정의 폭발을 나타내는데 큰 폭발은 E로 작은 폭발을 S로 분류한다.

   큰 폭발은 어떻게든 상대에게 상처 표현(웃으면서 할 수 없었음)을 한 것이고,

   예를 들면 E4+5 라고 표시하였다면 상대에게  크던 작던 상처표현을 한 시간으로부터 4주하고 5일이 지났다는 뜻이다.

   작은 폭발은 나 혼자서 감정적으로 힘든 것을 뜻하는데, 요즘은 10분이상 끌지 않는다. 잠깐 그랬다가 사라진다.

  기록을 보면  치료를 시작하고도 거의 6주에 한번은  큰 폭발을 한것으로 드러나 아직 요원함을 보인다. 

  마지막 폭발이 한 5주전에 있었는데 이제는 폭발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는 하는데

  힘내고 과제에 집중해서 이제는 다시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왠지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좀 더 힘을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