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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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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의 길을 걷고 있는것인가?
작성자 p**** (ip:)
  • 작성일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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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8
  • 평점 0점

죽을것 같은 힘든 일을 겪고 남편과 함께 테라피투어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났다.


모든 일상과. 인간관계, 직장 모두 그만두고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서로 죽을만큼 힘든시기에 말만해도 부딪히고 울고 싸우고,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시기를

생각하면 정말 서로 많이 치료가 되었구나

신기할 정도로 생각이 든다.


너무 아파서 꺼내기 싫은 정도의 상처들이 지금은 정말 언제 꺼내도 아프긴 하지만

크게 무뎌진 걸 경험하고 있다.


지금은 너무 편한 생활,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내고 있다.

우린 서로 너무 몰랐고, 목적지는 같지만 추구하는게 달랐기에

많이 부딪힌것 같다. 

 서로 무엇을 추구하고, 서로 다르다는 걸 치료를 시작하면서 알게되었다.


생각해보면 우린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선생님을 통해 알게된것같다.


현재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것은 서로 상처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크게 부딪히는 상황이 없는것 같고,  부딪히는 상황에도 다름을 이해하고,

멈추고, 힐링하고 다시 상황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큰 갈등이 일어나지 않는것 같다.


사회생활도 다시 시작했다.

새로은 직장을 입사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요즘은 내가 너무 선을 그어 힘든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다.  


이사람은 이렇구나, 저사람을 저런사람일꺼야. 뒷담화 하는사람들, 멀리서

그사람들을 판단하며 선을 그어 지내는 것 같다..


한동안 치료를 뒷전했다.

과제도 편안한 삶으로 멀어지기 시작했다.


나스스로 난 치유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언제든지 힘들면

치료하면되지!,  남편도 치료중이니 이해하겠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치료과제를 멀리 했다. 


완치판정도 받지 못한 나인데 스스로를 평가하고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 포럼을 들으며 올바른 회복의 방법이 무엇 인지,

내가 또 합리화하며 과제를 멀리 하고 있구나,.,  깨닳고 다시 치료에 집중하려한다.


완치판정을 글들을 읽고 왜나는 완치판정이 안되지..생각해본다.

노력도 하지 않고 결과를 생각하는 나는 아직 멀었구나 하며  다시 과제를 꺼낸다.


힘들때만 동아줄 붙잡듯 붙잡는 과제...

이젠 습관이 생길 법도 한데.... 생길때 쯤 편해지는 그 과정 때문에 자꾸 놓아지는 과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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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3-01-3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KIP마음치료를 시작할 때의 절박함과 절실함, 이것이 초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KIP마음치료를 시작하기 보다는 쉽고 빠르게 자신을 악화(자신, 배우자, 자녀들, 가정을 하나씩 파괴)시켜서 편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회원님은 비록 시간, 비용, 노력이 많이 소요되지만 자신을 회복하여 행복한 인생을 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KIP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몸과 마음이 안정되게 되면, 치료의 노력보다는 치료된 것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치료과제를 하지 않게 되고, 편한 일상을 보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치료과정에서 고통에서 벗어나 편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는 완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이 반복됩니다.

    물론 치료과정을 지속하게 되면 비록 재발을 반복하게 되더라도 그 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해석할 수 있게 되면서 악화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다시 회복하여 완치를 향하여 진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회원님이 완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면, 치료에 대한 조급함이 앞서게 되고, 이로 인하여 치료과제를 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편안함에 대하여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면서 치료기간이 매우 오래 소요되게 됩니다.

    치료와 완치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마시고, 주어진 그대로 모든 치료의 노력과 실천을 지속하는 것이 빠르게 완치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초심을 잃지 마시고, 모든 치료의 노력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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