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탑처럼 쌓아올린 하루하루가 6개월.
작성자 c**** (ip:)
  • 작성일 2023-02-2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3
  • 평점 0점
살고싶지 않았다.
꿈일거야 꿈일거야 외치며 헤맨시간들,

이 길밖에 없다고 선택했다.
목이 터지라 호소하시는 선생님의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40여년의 뒤바뀌어 버린 무수한 상처들로 너무 버거워서
우선 하루. 하루를 잘 버티자는 일념으로 6개월을 쌓아 올렸다.

상처가 자꾸 재발했지만 분명 한발짝씩 나아지고 있는게 느껴졌다.
지금은 상처가 생각나도 남편한테 징징거리지 않고 기분이 살짝 나쁘지만 견딜만하다.

한달, 아니 두달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 느끼기 때문에 희망이 생긴다.
관계중독,관계중독, 그렇지 관계중독이지 이해하면서도 아직도 그래도. 그래도. 이성이 그 정도 수준밖에 안된거야 하며 속상해한다.

이 만큼 안정된것만 해도 감사하다.
급하게 맘 먹지 않으려한다.
너무 신기한것은 남편의 전화를 검색하지 않아도 별로 불안하지가 않다.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나는지..
남편과 혹 헤어진데도, 지금까지 해쳐 나왔는데 이만큼 힘든것도 지나왔는데 싶으니까  왠지 용기가 나고 뭐든 헤쳐나가겠다 싶으니까 불안하지가 않다.

아직도 행복감까지 생길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성과를 보면 분명 행복으로 향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다가오는 봄 아지랑이 처럼 저 멀리서 벌써 행복이 내게 손짓하고  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마음치료센터 2023-02-2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시간들, 살고자 하는 절박함, 그리고 KIP마음치료를 결정하고 시작했던 심정... 이것이 초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보다는 '파멸의 방법'으로 자신, 배우자, 자녀들, 가정을 파괴하면서 자신만 편해지는 파괴자의 인생을 선택하지만, 회원님은 스스로 절실함을 갖고 마음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치료를 시작한 후, 심리습관문제가 치료되어 몸과 마음이 안정되지만, 상처의 재발과 치료를 반복하면서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야만 완치가 되기 때문에 지금도 열심히 모든 치료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치료의 과정에서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치료와 회복과 행복의 인생'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와 행복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마음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않지만, 회원님은 절실함으로 마음치료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치료와 행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보다는 편안함과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음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현실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절대 초심을 잃지 마시고, 완치에 대한 의지를 갖고 매일 치료에 대한 노력(실천)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