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를 쓰기 위해 과거의 저를 떠올리니 마음이 약간 시려옵니다.

너무 외롭고 너무 괴로워서 그때 환청도 한번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 버리고 이혼하고 싶으면서도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 그래서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외도대응컨설팅 같은 것도 받았었습니다.

방법을 찾다찾다 우연히 마음교육을 알게 되었고 한번 미친 척 하고 해보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ㅎ

그때 선생님 강연은 일반적이지 않아서 (처음 들어본 낯선 논리와 생각) 그래서 시작해보자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나아지지 않으니 색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자 싶었다고 할까요. 

너무 이상한 실천과제들 ㅎ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실천과제들! 이지만 처음에는 하니하나 인지하면서 하는 것도, 가족들이 날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하면서도 이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제 자신도 의심스러우면서.. 혼란과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제 몸과 마음이 그간 이 악물고 살았었는지 재작년인가 턱관절장애도 생겼습니다.

과제가 잘 안될 때도 있었고 과거의 습관이 이기는 날에는 저에게 화가 나고 그러면 또 심리포럼 들으며 다시 과제에 집중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신기하게도, 내가 언제 완치되나 궁금하지 않게 되고, 아 평생 이렇게 점검해주시는 게 너무 좋다 안심되고, 매주 심리포럼 듣는 걸 잊어버리게 되고, 그냥 웃을 일이 많아지고, 이 고통도 슬픔도 행복도 기쁨도 다 내 인생이구나 다 껴안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의 그릇이 더 커지면 앞으로의 고난도 잘 이겨내겠지 하는 아름다운 희망은 가지지 않습니다.

다만 마음치료 꾸준히 계속하면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오늘을 소중하게 그리고 나의 시간을 잘 살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매일 감사합니다.

무기력에서 몇 분이면 활기를 만들 수 있고 상처되는 말에도 금방(오분에서 길면 반나절 정도ㅎ) 기쁨으로 가득찬 나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옆에서 보면 좀 또라이 같을 수 있겠지만 ㅋ

모든 것에 감사하고 감사할 수 있는 제가 너무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저는 스스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치료 받고 40대에 처음 저를 제대로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치판정 받고 울컥하며 집으로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이제 점검 안받는다고 룰루랄라 하다가 또 예전처럼 살면 어쩌지?’

순간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 어쩌지 물어봐야되나 하고 생각하니 답변이 들렸습니다.

“감정의 기복은 재발됩니다. 회원님께서는 치료과제를 반복하시고…”

죄책감 일도 없이 원피스를 꺼내 입고 완치후기를 작성하니 약간 포상 휴가를 받은 느낌입니다 ㅎ

남은 인생 마음치료와 함께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노력은 고통이고 고통이 없다면 노력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범영의 답변]

완치는 대부분 완치(또는 치료)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으면서 주어진 그대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을 때 어느날 갑자기 결정됩니다.

이는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 중증심리장애, 위중증심리장애)를 유일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상담없이 자신스스로의 노력으로 마음원리의 기준에 맞도록 마음문제를 치료하고 재발예방과 함께 상처치료습관을 만들어서 완치하는 방법)에서만 유일하게 완치결정을 합니다.

회원님이 다른 '인생파멸방법'으로 스스로의 인생을 파괴하는 노력(?)을 하시다가 다행히 KIP마음치료(세계 유일의 자가치료법)를 결정했습니다. 물론 자가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면서 이상한 치료법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은 회원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KIP마음치료보다는 '인생파멸방법'으로 자신스스로 인생을 파괴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파괴하는 '인생파괴자'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마음문제는 정신문제 또는 심리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문제는 마음치료(자가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마음문제를 정신치료 또는 심리치유 또는 문제해결방법으로 노력하게 되면 오히려 마음문제가 악화되면서 '인생파괴자'로 살게 됩니다.

회원님은 처음알게 된, 매우 이상한 '세계 유일의 자가치료법인 KIP마음치료'를 시작했고, 모든 과정이 생소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모든 과정이 결국 회원님의 마음문제를 치료하였고, 몸과 마음이 변화했으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완치결정이 된 것입니다.

그 동안 회원님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지속했는지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완치결정이 되시는 분들은 대부분 초심을 잃지 않고, 치료의지를 갖고 치료노력을 지속해 온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치료점검의 완치결정의 답변내용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상처치료능력과 자가치료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완치결정의 답변내용대로 살아가시면 됩니다.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리고 싶습니다.

KIP마음치료를 믿고 노력을 지속해 온 회원님 자신스스로 마음문제의 고통에서 완전히 치료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제가 회원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