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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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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약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작성자 f**** (ip:)
  • 작성일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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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7
  • 평점 0점

만약에 

남편외도를 모른채 인생을 살있다면 아마도 지금쯤 그냥 유치한 해맑은 얼굴을 한 철모르는 아이어른이였을것입니다.


만약에 

김범영선생님의 마음이론을 못만났다면 겪어본 분들만 알수 있는 아픔속에서 지금도 몸부림치거나 큰병에 걸렸거나 해리가 와서 내몸이 내몸이 아니고 내맘이 내맘이 아니고 저의 가족이 가족이 아니였겠죠.


만약에 

중도에서 치료를 그만두었다면 지금의 여유로움 감사함 그리고 가치에 대한 추구란 없이 항상 인간관계에만 내 에네르기를 쏟아부었겠죠.


만약에  만약에….


너무나 많은 만약에서 제가 걸어온 2년간 힘들면서 뿌듯합니다. 하늘땅이 뒤흔드는 아픔을 이겨내면 내자신이 내 하늘이 되고 땅이

되고 그렇게 단단하게 될거 같네요.  


이 모든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조상들, 키워주신 부모님들, 내곁에  다가온 책임감있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이들 ~~~ 나를 좋아해주셔서 좋은것도 있겠지만 너무나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침에 해빛을 맞으면서 기상하는것도 좋고 흐린날엔 얼굴이 썬크림 안발라서 좋고  비오는 날엔 시원하고 빗방울소리가 맘을 촉촉이 적셔주어서 감사하고 애들이 투정부려도 몸과 마음 건강해서 좋고 아버지가 뇌출혈로 누워계셔도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웃으면서 말할수 있어서 좋고 티각태각하시는 부모가 아직 이세같이 계시는것만으로도 좋고 코로나로 경제손실 많이 봐도 마스크 매일 써도 별로 신경이 안씌이고 저의 치료에 집중하고 이 마음이론으로 몸도 마음도 면역력이 강해진다고 생각하니 좋네요~~~온통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만약에 치료를 못했다면 이런날이 있을수 있을가요? !


저에게 도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해오는 나에게도 앞으로도 노력하자고 환하게 웃으면서 박수를 쳐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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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치료센터 2021-08-3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인생에서 만약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회원님은 치료를 시작했고,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행복능력을 만듪어서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치료를 지속하면서 현재의 마음이 평온하게 안정된 것입니다. 이는 치료하신 분들만이 느낄 수 있는 치료와 행복의 과정입니다.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지요.

    회원님이 치료를 시작한 것은 회원님 자신의 행복을 위한 최선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초심을 잃지 않고, 치료의지를 갖고 치료를 지속할 때는 치료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는 이번에 후기를 가끔 읽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99.99%)가 비용때문에, 시간때문에, 상황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고 대처방법, 해결방법, 소송과 이혼, 상담과 치유, 공부/취미/운동 등으로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회원님이 만약에 하고 말씀하신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를 불행 또는 최악의 인생을 살도록 만듭니다. 결국은 외도를 한 배우자를 탓하고, 원망하면서... 혹은 편안하고 즐겁게 살고자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파괴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스스로는 잘 살고 있다고 자기합리화와 자기정당화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무튼, 회원님은 치료시작 후 치료의지를 갖고 치료와 행복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셨습니다. 충분히 행복과 감사를 느끼고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치료의 노력을 해온 회원님 자신의 행복한 인생에서 누리는 권리입니다.

    회원님은 완치가 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완치될 때까지는 초심을 잃지 마시고, 치료의지를 갖고 노력을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완치되어 상처치료능력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회원님 자신을 보고 느낄 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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