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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KIP치료를 하시는 회원의 다양한 의견. 소감.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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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완치후기] 치료점검후 받은 완치메일
작성자 s**** (ip:)
  • 작성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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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9
  • 평점 0점

내가 한순간이라도 상상하거나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일이 터지면서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말하지도, 내색하지도 못하는 

이 어마어마한 트라우마가 나에게 생겨버렸다.


그 트라우마가 온통 나를 내 삶을 피폐해지도록 지배하고 있기에 

나는 내가 아니었다.  분노하고 욕하고 악의만 가득찬 괴물이었다.


상처치료 카페를 알게된건 2015년도 였지만,

동영상에만 의지하고 나혼자 문제해결 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안해본것 없이 시간만 지나가고

나의 집은 쑥대밭이 되어 가고

아이는 아이대로 케어도 못해주고 방치되고

시간만 지나가고 있을 무렵
2018년도 5월 따뜻한 봄날에 상처치료를 시작했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그 마음 하나로 말이다..


치료과정에서도

내안에서의 나와 내가 이 트라우마를 없애버리기 위해

서로가 자신이 정답이라고 하면서 천사와 악마로 변하기도 했다.


치료과제에 집중하고

가장 중요한 나와 내아이를 지키고

하루 한달 일년 이년 삼년이 훌쩍 지나가면서


어??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상처와 트라우마로 인해

분노도 화남도 탓하는 마음도 내 안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다는게 느껴지고 있었다.


대신 내안에 밝은 마음이 느껴졌고, 하루하루 감사하다.

편안함이 아닌 예전에 환하게 웃었던 나를 발견한 그런 마음. 


아이도 내가 미소짓는 모습에 안정을 느꼈던지

엄마가 가장 예쁘고 가장 멋있고 가장 현명하다며

이런저런 고민과 이야기를 늘어놓는 횟수도 많아졌고

불안해서 군 입대도 연기하려 했던걸 취소하고

입대후 이번 8월에 제대한다.


치료점검을 선생님께 보내고

답변메일을 확인하는 순간까지도 

어느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을 위해 

조금더 조금더 노력하자 노력하자라고 나에게 주문을 걸었다.


그 결과

오늘 2022.2.28 치료점검후 완치판정을 받았다.

얼떨떨하고 아직도 갈길이 먼듯한거 같은데 말이다.


나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이 과정과 완치판정을 통해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행복할수 있는 나를 찾을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 주신 선생님께 

그리고 한국심리교육원 선생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김범영의 답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상과 정보를 공개하면서 '공개영상&정보에 의존하면 악화되는 것', '공개영상&정보에는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자신을 악화시키지 말고, KIP마음치료를 하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도 치료시작 전에 경험했듯이, 치료하여 행복한 인생을 위한 노력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악화시켜서 불행&최악&파멸의 인생을 살아가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99.999%이고, 이를 유혹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인 슬픈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에서 치료&행복보다는 불행&최악&파멸의 인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은 것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회원님은 스스로 치료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노력의 길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회원님&자녀들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래도 완치결정이 되기전까지는 치료&행복에 대하여 반신반의했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완치결정이 될때까지 치료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는 것은 회원님 스스로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치료시작 후 오랜 시간동안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했을지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님에게 '완치를 축하드립니다'라고 답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내드린 마지막 치료점검의 답변을 잊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치료하는 그 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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