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던 한국심리교육원, 그날이 확연하게 떠오릅니다.

알수 없는 말들로 뭐지? 하는 의문감을 들게했던 그날부터,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나름 차려입고 외출에 나섰던 날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때에 비하면, 그때 왜 그랬지 싶을만큼 그때의 제가 낯설고 이해가 조금은 안됩니다.

구독해서 올라오는 유튜브 내용들도 예전만큼 눈에도 귀에도 들리지가 않네요.

참 의미없는 것에 정신을 쏟고 살았구나,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다보니새삼 주변 사람들이 소중해집니다♡♡

참 다행이고 행복입니다.

아직은 치료가 더 필요하다 느끼지만 머지않았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냥 이대로도 참 좋고 행복합니다.

내가 참 좋습니다^^

[김범영의 조언]

회원님께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자 마음치료를 시작했을 때,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편해지고자 다른 방법(상담, 대처)으로 자신스스로의 인생을 파괴하고 불행 또는 파괴자의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 회원님은 마음치료를 시작하여 행복한 인생을 향하여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몸과 마음이 많인 안정되었고, 이후 재발예방과 함께 상처치료습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던 중, 완치를 눈앞에 두고 오랜시간 치료중단을 하면서 재발이 되어 다시 고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현재까지 치료노력(상처치료습관을 만들기)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음치료는 '상담이 없는 자가치료법'이고, 마음문제(외상트라우마, 중증심리장애)는 반드시 자가치료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회원님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때 치료중단, 마음원리의 자의적해석, 치료과제의 자의적해석 등은 상처치료습관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상처치료습관이 형성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이제는 회원님 스스로 치료중단을 하지 마시고, 마음원리 또는 치료과제에 대하여 자의적해석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여성치료과제]와 [여성치료FAQ]를 차근 차근 다시 읽고 숙지하신 후, 주어진 그대로, 하라는 그대로만 노력(실천)을 하면 됩니다.

회원님은 완치직전까지 진행했었기 때문에, 모든 치료의 노력을 지속(주어진 그대로)한다면 완치가 머지 않았다는 점을 꼭 생각하기 바랍니다.